우리나라 사람들은 다른 나라 사람들에 비해 유독 술을 좋아하고 자주 마시는 편이다. 그렇다면 한국사람들이 즐겨마시는 술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소주, 맥주, 막걸리 등등 수많은 주류들이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톡 쏘는 탄산감이 매력적인 샴페인을 선호하는 편이다. 스파클링 와인으로도 불리는 샴페인은 프랑스 상파뉴 지방에서 생산되는 발포성 와인만을 지칭하는데 여기서 말하는 상파뉴란 지명 이름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돔페리뇽 같은 고급 샴페인 외에도 마트나 편의점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저렴한 샴페인도 많다. 하지만 아무리 저렴하더라도 샴페인 특유의 맛과 향은 절대 무시할 수 없다. 그럼 지금부터 샴페인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자.
먼저 제조 방식에 따라 분류하면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는 전통방식 그대로 병입 후 2차 발효 과정을 거치는 샹파뉴(Champagne)이고 두 번째는 탱크에서 2차 발효시킨 뒤 병입하는 크레망(Crémant) 그리고 마지막으로 샤르마(Charmat)라는 주정강화와인 기법을 사용하여 알코올 도수를 높인 젝트(Sekt)가 있다. 다음으로 포도 품종에 따른 분류법인데 레드 계열에서는 피노 누아(Pinot Noir), 화이트 계열에서는 샤르도네(Chardonnay) 품종이 주로 쓰인다. 참고로 로제 샴페인은 적포도주와 백포도주를 섞어 만든다. 끝으로 숙성 기간에 따라서는 빈티지 샴페인과 논빈티지 샴페인으로 구분되는데 전자는 최소 3년 이상 숙성된 원액으로만 만들며 가격대가 높은 편이다. 반면 후자는 1년 미만의 어린 포도로 만들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아마도 와인 애호가라면 누구나 한 번쯤 마셔봤을 법한 모엣샹동(Moët & Chandon)이나 뵈브클리코(Veuve Clicquot) 같은 브랜드가 바로 논빈티지 샴페인이다.그러므로 기념일처럼 특별한 날이라면 조금 더 돈을 주고라도 빈티지 샴페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담스럽다면 몇 년 전부터 등장한 합리적인 가격대의 밸류 샴페인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그 이유는 앞서 언급한 세 가지 유형의 샴페인 중 가장 저렴한 스타일이기 때문이다.하지만 저가형이라고 해서 무조건 품질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국내에서도 인기가 많은 멈(G.H. Mumm)같은 경우 세계적인 주류전문매체 드링크비즈니스지가 선정한 100대 샴페인 리스트에서 매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한편 대표적인 스파클링 와인으로는 프랑스 상파뉴 지방에서 생산되는 ‘샴페인’ 외에도 이탈리아 베네토 지역에서 생산되는 ‘프로세코’, 스페인 까바(Cava)지역에서 생산되는 ‘까바’등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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